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내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한. 러 정상회담 오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김 대표가 한. 러 의원친선협회장 자격으로 초청을 받았지만, 선약이 있어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며 "한.
러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박기춘 사무총장이 대신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에 이어 두 달 만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박근혜 대통령과 김 대표의 만남은 무산됐습니다.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한 특검과 국회 국정원 개혁특위 설치 등 민주당의 요구를 박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자 김 대표가 항의 표시로 불참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