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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피해액, 최대 15조원 추산"

박상진 기자

입력 : 2013.11.12 08:28


초강력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에 입힌 경제적 피해는 최대 140억 달러, 우리돈 15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전문분석기관 키네틱 애널리시스 코프는 경제적 충격을 이렇게 추산하면서 문제는 이 가운데 보험에 가입된 규모가 약 20억 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된다는 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필리핀 최대 은행인 BDO 유니뱅크 관계자는 필리핀 정부가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하면서 우선 187억 페소, 우리돈 약 4천600억 원만 투입하기로 했지만 이후 그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관계자는 필리핀이 채권을 발행해 복구 자금을 충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금리가 전례 없이 낮은 상황에서 자금 유동성도 풍부하기 때문에 차입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