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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국회에서는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황 후보자는 위장 전입을 비롯한 각종 의혹에 대해서 송구하다면서 몸을 낮췄습니다.
보도에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는 지난 81년과 82년 두 차례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며 위장 전입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출산을 앞둔 배우자의 진료 편의를 위해서였다면서 사과했습니다.
[서영교/민주당 의원 : 산부인과 때문에 경기도 광주에서 강동구로 주소를 전입하셨어요?]
[황찬현/감사원장 후보자 : 잘못된 일입니다.]
고도 근시로 병역을 면제받은 경위가 석연치 않다는 의혹과 부장판사 재임 당시 업무시간에 대학원을 다녔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은 아니지만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장우/새누리당 의원 : 4개 과목이 평상시 업무시간과 겹친다 그런 얘기들이 있는데?]
[황찬현/감사원장 후보자 : 제 처신이 다소 부적절한 점이 있어서 국민들께 송구한 마음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황 후보자는 현직 법원장이었던 자신이 감사원장이 됐다고 해서 사법권독립이 훼손된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감사원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키는 버팀목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청문회가 시작되자마자 황 후보자가 제출한 자료가 부실하다는 비판이 잇따르면서, 후보자 선서조차 하지 못한 채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채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