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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병역 이행 못해 송구"

한정원 기자

입력 : 2013.11.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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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간 국회에서는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정원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한때 정회되기도 했는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자료 제출 문제로 오전 한때 파행을 빚던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후 들어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황 후보자의 병역 문제와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황 후보자는 고도근시로 병역을 면제를 받은 데 대한 의혹이 집중적으로 제기되자, "어떤 이유로든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데 대해선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민들께 봉사하는 자세로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위장전입'에 대해선 "부인의 출산을 위한 것이었지만, 잘못된 일"이라고 사과했고, '대학원 편법수강 의혹'에 대해선 "처신에 부적절한 점이 있었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감사원 독립성 논란과 관련해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의 친분을 물은 데 대해 황 후보자는 "감사원장 내정 이전에 사적인 만남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김기식 민주당 의원이 황 후보자가 정보통신심의위원으로 재직 당시 정보통신 관련 비상장 회사의 주식을 보유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황 후보자는 "정부의 심의를 거쳐서 직무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판정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