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자가 대출할 수 있도록 가짜 재직증명서 등을 만들어주고 높은 수수료를 받아챙긴 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올 8월부터 10월까지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에 올라온 작업대출 관련 광고를 조사한 결과 사기대출이나 대출 서류 조작 등 금융질서 문란 혐의가 있는 102개 업자의 260여 개 광고게시글을 적발해 수사 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대출이 사실상 힘든 무직자나 저신용자 등에게 서류 등을 위변조해 대출을 받게 해주고 대출금의 30~80%를 수수료로 요구하거나 대출금 전액을 갈취해 잠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금감원은 보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불법 카페나 블로그에 대해서는 포털업체에 폐쇄를 요청하고 인터넷 게시글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삭제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