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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대 투자 사기' 지명수배 강사 숨진 채 발견

엄민재 기자

입력 : 2013.11.11 07:46|수정 : 2013.11.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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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0억 대 투자 사기로 지명 수배됐던 40대 강사가 경기도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40억 원대 투자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됐던 서울의 한 대학 부설기관 부동산 강사 41살 임 모 씨가 지난 8일 경기도 여주의 한 모텔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임 씨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며, 30명이 넘는 수강생들로부터 투자금 40억 7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경찰 추적을 받아 왔습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모텔 CCTV 등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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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습니다.

오늘(11일) 새벽 2시 반쯤, 서울 문정동 가락시장 앞에서 44살 조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에 세워진 화물차와 카트형 전동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조 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새벽 시간에 가락시장으로 들어온 과일을 옮겨싣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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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젯밤 10시쯤엔 서울 신당동 버티고개역 앞에서 24살 유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택시와 부딪친 뒤, 또 다른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48살 김 모 씨 등 3명이 다쳐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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