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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일고위경제협의회…징용배상 거론될 듯

김수형 기자

입력 : 2013.11.11 04:35|수정 : 2013.11.11 06:31


한국과 일본이 도쿄에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차관보급 당국자 간 고위경제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한일 고위경제협의회에서 양측은 정치·외교관계의 경색 국면에 일부 타격을 입고 있는 경제 분야 교류·협력을 어떻게 회복하고 발전시킬지를 협의합니다.

무역·투자·관광교류 등 양자 경제 현안과 함께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협상의 활성화 등 다자, 지역 차원의 협력 방안도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일본 측은 일본 기업들에 대한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견해를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의 전경련과 유사한 단체인 게이단렌 등 주요 4개 경제단체가 지난 6일 공동성명을 통해 한국 사법부의 배상 판결이 한일 경제관계를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한 만큼 이번 회의에서도 비슷한 수준으로 문제를 제기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