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우주청이 발사한 위성 '고체'(GOCE)가 우리 시각으로 내일(11일) 오전 10시쯤 지구로 추락할 예정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현재 위성이 137km 고도를 돌고 있다면서 내일 오전쯤 지구로 추락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추락 예상 시간의 오차는 12시간이어서 오늘 밤 10시부터 내일 밤 10시 사이에 추락할 수도 있다고 천문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위성의 궤도가 매우 불안정해서 추락 지점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위성이 언제부터 지구로 떨어지기 시작할지, 어디로 추락할지는 추락 1~2시간 전에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천문연구원은 현재로선 위성이 내일 오전 8시 50분부터 약 2분간 우리나라 근처 중국 산둥반도를 지날 것으로 보이지만, 궤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성 고체는 유럽우주청이 2009년 발사해 지난 4년간 저궤도에서 지구 중력장을 탐사해오다 최근 연료가 떨어진 상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