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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수세국면 시도" 국정원 선거개입 규탄 촛불집회 개최

류란 기자

입력 : 2013.11.09 23:57


참여연대 등 280여 개 시민 단체들로 이뤄진 '국정원 시국회의'가 국정원 선거개입 사태를 반대하는 '제19차 범국민 촛불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오늘(9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이들은 "정부가 국정원의 대선 개입으로 인한 수세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통진당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 청구와 검찰의 전공노 대선개입 수사,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하던 윤석열 검사 중징계 등이 같은 시도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집회엔 주최 측 추산 1만 명, 경찰 추산 2천 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다음 집회는 오는 16일에 열립니다.

같은 시각, 시국회의 집회장소 근처인 국가인권위원회 건물 앞에선 대한민국재향경우회가 '반국가 종북세력 척결 국민대회'를 열었습니다.

주최 측 추산 3천5백 명, 경찰 추산 1천 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국정원을 정략 대상으로 삼는 불순세력을 척결하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