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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산시성 폭발사건 용의자 "사회에 복수하려 했다"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11.09 11:25


지난 6일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 시내에서 연쇄 폭발물 테러를 일으킨 용의자는 범행 동기에 대해 "사회에 복수하려 했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산시성 테러 용의자인 41살 펑즈쥔은 어제(8일) 오전 공안에 체포됐습니다.

공안당국은 타이위안시 싱화링구에 있는 용의자의 거주지에서 사제 폭발장치를 비롯해 범죄증거물을 대량 발견했고 이번 범행에 사용된 차량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펑즈쥔은 1989년 11월 절도죄로 징역 9년을 선고받고 복역했고 출옥 후에는 택시기사로 일해왔습니다.

공안부는 중국 정치권의 대규모 행사인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를 앞두고 터진 이번 사건에 대해 부부장급 간부를 투입하고 범죄 분야 전문가 26명을 투입해 수사해왔습니다.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이번 테러사건은 당초 산시성 공산당위원회 사무소 앞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데다 4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톈안먼 테러'와 일주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일어나 조직적 테러 여부가 주목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