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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현재 상황 한일 정상회담, 관계 악화"

이한석 기자

입력 : 2013.11.09 07:28|수정 : 2013.11.0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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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유럽연합과 정상회담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상황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한다면 양국 관계 악화라는 역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하더라도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인식이 과거에 그게 뭐가 잘못됐느냐는 입장이라면 회담을 해서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 지 우려된다면서 일본 지도자들이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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