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한 사업가가 연간 소득이 단 4유로라고 신고했다 3억 유로, 우리 돈 4천284억 원 상당의 재산을 압류당했습니다.
이탈리아 조세 경찰은 연간 소득을 허위 신고한 한 사업가의 18개 자산과 235만㎡에 달하는 토지 등 3억 유로 상당의 자산을 압수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북동부 베로나에 사는 지오반니 몬트레소르 부부는 호텔을 몇 개 소유하는 것은 물론 농장과 지중해의 별장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1년 소득신고 때 4유로, 2010년에는 5유로, 2009년에도 4유로의 수입만 있다고 신고했고, 부인도 2011년 3유로, 2010년에 1유로의 소득만 신고했습니다.
앞서 몬트레소르는 1990년대에 정치인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2011년에는 룩셈부르크의 석유회사 셀과 베네치아 인근에 관광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부동산을 거래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경찰의 반복적인 수사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하게 탈세가 이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