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24호 석굴암에 균열이 56곳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져 안전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이 지난해 작성한 석굴암 안전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석굴암 본존불에서 25개, 사천왕과 십대제자상 등 외벽에 15개, 측면 기둥에 6개 등 모두 56개의 균열과 파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화재청은 "1997년부터 1년에 1번씩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런 균열과 파손 현상은 그 이전부터 존재한 것이었다"며, "조사 결과 모두 안전성 기준 범위 안에 있어 구조적인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다만 미세한 균열과 변색, 마모가 있어 내년부터 전문기관과 함께 과학적인 정밀조사를 벌인 뒤 체계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