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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조금 뒤 유럽연합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EU 자유무역협정 이행 문제 등을 담은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벨기에에서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벨기에로 이동한 박근혜 대통령은 디 루포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이번이 벨기에 세 번째 방문인데 그래서인지 굉장히 이 도시가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두 정상은 4조 원 수준인 양국 간 교역 규모 확대를 위해 화학과 의약, 정보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 공동 위원회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정상회담에 앞서 솔베이와 바스프를 비롯한 유럽의 초일류 기업 5개 업체로부터 우리나라에 대한 4천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조금 뒤 우리시간으로 오후 6시부터 EU 즉, 유럽연합 본부에서 바호주 집행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오늘(8일) 회담에서는 수교 50주년을 맞아 미래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선언이 채택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유럽연합과의 무역적자 문제 해소를 위해 한-EU FTA, 자유무역협정의 충실한 이행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향후 국제무대 공조방안도 회담의 주요 의제입니다.
박 대통령은 유럽연합과의 정상회담을 끝으로 유럽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