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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무원노조 홈페이지 서버 압수수색

한세현 기자

입력 : 2013.11.08 17:18|수정 : 2013.11.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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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이 불법적으로 대선에 개입했다며 한 보수단체가 고발했었는데 검찰이 오늘(8일) 공무원노동조합 인터넷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터넷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검사 1명과 수사관 6명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전공노 서버 보관 사무실로 보내, 서버 접속기록과 대선개입 의혹 게시물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은 전공노 관계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서버를 때어내 복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토대로 게시물이 현행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는지, 전공노가 대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보수성향의 시민단체인 자유청년연합은 전공노가 홈페이지에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선거에 불법개입했다며 김중남 전공노 위원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전공노는 해당 글은 익명의 누리꾼이 올린 것으로 전공노의 공식입장은 아니며, 당시 선관위도 문제 삼지 않았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담당 부처인 안전행정부는 수사 결과에 따라 혐의 사실이 확인되면 징계 등의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