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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밥 먹으며 작품 감상…'예술가의 런치박스'

권란 기자

입력 : 2013.11.08 12:38|수정 : 2013.11.08 12:42

[문화현장]

동영상

<앵커>

문화현장, 오늘(8일)은 이번 주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예술가의 런치박스 / 11/19, 12/3, 12/17 실시 / 서울시립미술관]

빵 위에 햄과 치즈, 계란과 채소를 능숙하게 쌓아서 샌드위치를 만드는 이 남자는, 카페 직원이 아니라 작가입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선 점심시간에 현대미술작가가 직접 만든 점심을 함께 먹고 대화를 나누는 '예술가의 런치박스'를 열었습니다.

이번주 김기라 작가를 시작으로 박혜민, 조경규, 차지량 작가가 차례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단순히 밥만 먹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과 관련된 작품을 보고 또 직접 참여해 볼 수도 있습니다.

[김홍희/서울시립미술관 관장 : 런치박스를 먹으면서 작가와 대화하고 소통하고 예술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했던 것이고요.]

[이성숙/참가자 : 온전히 작품만 놓고 얘기를 했다면 제가 더 긴장을 하고 주눅들 수 있었을텐데,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편하게 이분이 어떤 작품을 했는지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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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맥긴리 '청춘, 그 찬란한 기록' / ~2014년 2월 23일 / 대림미술관]

노을이 지는 바다에서 두 젊은이가 불꽃을 흔들고 있습니다.

지는 태양 속에서도 빛나는 젊음이 돋보입니다.

새처럼 날아 오르고, 아스팔트 도로를 나체로 뛰면서도 자유로운 젊음을 찍는 작가, 라이언 맥긴리의 사진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청춘의 모습을 진솔하게 사진으로 포착해 24살에 휘트니 미술관과 뉴욕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작가입니다.

[라이언 맥긴리/작가 : 나는 '마법적 사실주의'를 사진에 담고 있습니다. 현실과 환상, 두 요소를 함께 보여주는 것입니다.]

청춘 그 자체의 아름다움과 함께 불안과 방황, 희망까지 느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