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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기계부품 공장 화재…1명 연기 마셔 병원행

장선이 기자

입력 : 2013.11.08 07:20|수정 : 2013.11.0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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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7일)밤 서울 구로동 기계부품 공장에서 불이나 1명이 다쳤습니다. 홍제동에선 1만 4천 가구가 한때 정전됐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택가 한가운데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길에 휩싸인 가건물은 철골만 앙상하게 남았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구로동의 한 기계부품 작업장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작업장 안에 있던 67살 김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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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불에 탄 오토바이가 도로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가산동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오토바이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것을 확인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즉시 내려 다치지는 않았지만, 오토바이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엔진의 전기 합선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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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1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에 변압기 이상으로 주변 만 4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2분여 만에 전기 공급이 재개됐지만, 700여 가구는 복구에 1시간 이상 걸리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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