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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NLL발췌본' 열람 새누리당 정보위원 서면조사

입력 : 2013.11.07 18:28


검찰이 지난 6월 여당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발췌본 단독열람과 관련, 최근 국회 정보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을 서면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위 소속 새누리당의 한 의원은 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화록 발췌본 열람에 대한 민주당의 고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지난달 말께 서면으로 질의서를 보내와 답변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검찰은 서상기 정보위원장을 포함해 정보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각각 질의서를 보냈고, 해당 의원들은 각각 답변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의서는 국정원이 작성한 대화록 발췌본을 열람한 경위 등에 대한 질문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 위원장 등 여당 소속 정보위원들은 지난 6월 20일 국정원으로부터 대화록 발췌본을 열람한 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북방한계선) 포기 취지의 발언을 직접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민주당 '국정원 선거개입 진상조사특위' 및 당 소속 법제사법위원들은 다음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 위원장과 윤재옥 정문헌 조명철 조원진 의원 등 새누리당 정보위원들을 대통령기록물관리법 및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