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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문화적 리더십 가진 사람이 경기도 이끌어야"

입력 : 2013.11.07 16:16


새누리당 정병국(양평·여주·가평) 의원은 7일 "문화적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경기 3.0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병국 의원은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회장 송광석)의 경기도지사 출마예정자 초청토론회에서 "서울의 변방에서 벗어나 창조를 선도하고 질 높은 삶을 영위하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것이 경기 3.0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정 의원은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K-밸리(판교∼광교∼기흥∼평택)를 구축해 동북아의 경제적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하고 "전 세계 트랜드를 이끄는 문화 인프라를 갖춘 K-밸리 조성이 경기도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지사가 되려는 이유에 대해 "대선의 연장 선상에서 여야가 정쟁하는 데 대해 4선 정치인으로 자괴감을 느낄 정도"라며 "대한민국이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 그동안 축적된 경험으로 경기도를 변화시키는 것도 의미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원유철 의원, 남경필 의원 등과 당내 경선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도민들의 도지사 선택 범위는 50대, 민주화 운동을 했던 사람, 보다 상대적으로 개혁적인 인사였다"며 자신의 우위를 에둘러 표현했다.

정 의원은 친이계와 경기북부 출신이라는 핸디캡에 대해 "친이, 친박의 계파가 있을 수 없고, 박근혜 정부의 지역공약실천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경기도 낙후지역인 양평·가평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든 사람이 서울의 변방이 아닌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경기도로 만들수 있다"고 답했다.

(수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