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진단을 위해 관행적으로 쓰던 산업용 시약의 사용이 금지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2일부터 의료기관 조제실에서 원료 약품으로 시그마사의 '메타콜린'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라고 병원약사회 및 의사협회 등에 통보했습니다.
메타콜린은 기관지천식 진단에 사용하는 시약으로, 환자에게 생리식염수에 녹인 메타콜린 수증기를 쐬게 한 뒤 기도가 수축하는 정도를 확인하는 데 씁니다.
시그마 메타콜린은 산업·연구개발용 시약이며 의약품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반응성이 좋고 사용 경험상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연간 4~5만 건의 천식진단에 쓰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천식진단 시약의 대체제를 긴급 수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