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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찰, 산시성 폭발사건 용의자 1명 체포

류희준 기자

입력 : 2013.11.07 10:42


중국 경찰은 어제 산시성 공산당 당위원회 건물 앞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사건의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폭발 사건 당시 현장에는 9개의 폭탄이 있었으며 이 중 8개는 폭발했고, 1개는 나중에 경찰이 발견해 제거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현장을 봉쇄하고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범행에 사용된 차량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사건 당일 오전 7시쯤 폭발물 설치를 끝낸후 검은색 산타나 차량을 타고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1명을 체포했으며 사건 전모를 파악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습니다.

중국 경찰은 이번 사건을 아직 테러로 규정하고 있지 않지만 제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를 앞두고 당 청사를 노린데다 톈안먼 테러사건이 일어난 지 불과 일주일 여 만에 발생했다는 점 때문에 테러 관련성 여부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폭탄은 범행 관련자들이 제조한 사제폭탄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사망한 1명은 개인차량 주인으로, 폭발 당시 현장에서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