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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5만여 명 수능 응시…시험장 응원 열기

노동규 기자

입력 : 2013.11.07 07:16|수정 : 2013.11.0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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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험생 가족 여러분 그동안 애쓰셨습니다. 오늘(7일)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수험생 입실 완료가 이제 한시간 10분 정도 남아 있아 있습니다. 시험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노동규 기자.(네 서울 휘문고등학교 입니다.) 네, 수험생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지요.



<기자>

날이 밝으며 일찍 채비를 마치고 시험장에 도착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이 간간히 눈에 띕니다.

그리고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선배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응원전이 점점 더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자정 무렵부터 나와 따뜻한 차 한잔으로 시험장에 올 선배 맞기를 기다리는 후배들도 많습니다.

오늘 수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1만 7천여 명 적은 65만 700여 명입니다.

이제 다들 일어나서 집에서 분주히 준비하고 있을 텐데요, 오늘 시험장 입실시간은 시험이 시작되기 30분 전인 8시 10분 까집니다.

늦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혹시 지각이 우려되면, 112에 전화를 걸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경찰은 경찰차와 모범 운전자 택시 등을 총동원해 수험생 수송 교통경찰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도 수험생 입실 시간대에 맞춰 운행 횟수가 대폭 늘어납니다.

또 시험장 주변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앞 반경 200m 안쪽은 차량이 통제되고, 3교시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5분부터 40분 동안 항공기 이착륙도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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