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양대 노총인 공공노조연맹과 민간부문 노동자총연맹이 오늘 추가 긴축조치에 반대하는 24시간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항공교통관제사 노조가 현지 시간으로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업무를 중단함에 따라 아테네공항의 항공편은 수십 편이 결항하거나 연착됐습니다.
아테네 시내의 전동버스와 공항으로 연결되는 지하철 등도 24시간 운행이 중단됐으며, 교외선 국철과 페리, 선박 역시 온종일 멈춰 섰습니다.
또 교사와 변호사가 파업에 동참해 공립학교와 법원이 문을 닫았고, 병원과 구급차 서비스는 응급 인력으로 가동했습니다.
양대 노총은 공동 성명에서 정부가 대외채권단인 '트로이카'가 요구하는 연금과 임금을 삭감하는 등의 긴축 정책을 받아들이지 않도록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