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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도 태블릿PC로 주문받는 식당 등장

입력 : 2013.11.06 17:50


북한에서도 종이 메뉴판 대신 태블릿PC를 이용해 손님의 취향에 맞게 주문을 받는 식당이 등장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6일 '판형콤퓨터(태블릿 PC)를 도입, 주문내용을 정보화'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올해 5월 평양에 문을 연 주민편의시설 '해당화관' 식당에서 개업 이래 태블릿PC를 이용해 주문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태블릿PC 도입은 정보화 시대의 요구에 맞추기 위한 것으로, 식당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손님이 음식을 주문하면 종업원이 태블릿PC에 정보를 입력해 주방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손님들의 취향에 맞게 음식의 간이나 양 등을 선택하고 기타 요구사항을 별도로 입력할 수도 있다고 신문이 설명했다.

주문목록을 펼치면 주문한 음식명과 수량, 금액도 확인할 수 있다.

신문은 이 같은 프로그램은 해당화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서비스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보장되는 동시에 출납 시에 대금을 계산하기에도 편리하다"라고 평가했다.

해당화관 식당 관계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해당화관이 나라의 음식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선도자적 역할을 하라"라고 말했다면서 이에 따라 "음식 하나를 만들어도, 봉사 하나를 해도 최상의 수준에 가 닿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