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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정상회담 회의록 삭제 의혹과 관련해 오늘(6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문 의원은 회의록은 멀쩡히 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나라 기자, (네, 서울 중앙지검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오후 1시 50분쯤 이곳 검찰청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했습니다.
지지자 100여 명이 문 의원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문 의원은 대화록은 멀쩡히 잘 있다며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문재인/민주당 의원 : 참여정부가 국정원에 남겨놓은 국가비밀기록을 국정원과 여당이 내용을 왜곡해서 대통령 선거에 악용한 것입니다.]
문 의원은 또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는 NLL을 확실히 지켰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문 의원을 상대로 회의록 수정본이 기록관으로 이관되지 않은 경위와 초본이 삭제된 이유, 또 이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문 의원은 앞서 노 전 대통령의 삭제 지시는 없었다며 검찰 수사를 짜 맞추기 수사로 규정한 바 있습니다.
특히 조명균 전 청와대 비서관은 검찰 조사에서 이지원 시스템 초기화 과정에서 실수로 회의록 수정본을 이관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문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회의록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