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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자산 12조…세계 100대 억만장자 재진입

입력 : 2013.11.06 06:36|수정 : 2013.11.06 10:01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세계 100대 부자에 다시 이름을 올렸습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100대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미국 뉴욕 현지시간 4일 기준 이 회장의 자산은 117억달러(약 12조4천억원)로 계산됐는데 전 세계 97위에 해당하는 액수입니다.

지난해 말 세계 85위까지 올라갔던 이 회장의 자산 규모는 삼성전자의 주식 가격이 내려가며 올해 8월 100위권 밖(115위)까지 밀려났습니다.

그러나 주가가 회복하기 시작한 9월 이후 다시 90위권 후반까지 순위를 회복했습니다.

현재 이 회장의 자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식으로 삼성전자(70억달러), 삼성생명(40억달러), 삼성물산(1억3천80만달러), 삼성전자 우선주(1천200만달러) 등입니다.

또 현금·배당금이 4억2천500만달러, 이태원 자택이 1천만달러 가량된다고 블룸버그는 추정했습니다.

이를 모두 합친 이 회장의 자산 총액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2억9천770만달러(2.6%) 늘었습니다.

재계 2위 현대차그룹의 정몽구 회장도 100~200위권에 걸쳤습니다.

정 회장의 자산 규모는 현재 약 70억달러(7조4천억원)로 세계 189위로 기록됐습니다.

자산 내역을 보면 주식이 현대자동차(26억달러),현대모비스(19억달러), 현대글로비스(9억3천580만달러), 현대제철(8억8천370만달러), 현대하이스코(3억1천550만달러) 등이고 현금자산은 3억5천만달러입니다.

전 세계 1위의 부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로 총 729억달러(77조3천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으로 697억달러(73조9천억원)를 보유했습니다.

워렌 버핏은 4위(599억달러·63조5천억원)에 올랐고 최근 워싱턴포스트를 인수한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330억달러·35조원)는 14위, 페이스북을 세운 마크 저커버그 (236억달러·25조원)는 26위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