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위 74도, 극한의 남극 대륙에서 지난해 말부터 장보고 기지 터파기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혹한 때문에 공사가 가능한 날이 1년에 65일에 불과했습니다. 내년 3월 중순이면 장보고 기지가 완공될 예정입니다.

장보고 기지는 킹조지섬에 있는 세종기지와 달리 대륙 내륙에 자리 잡아 남극점과의 거리가 2천km 가량 가까워지고, 세종기지에서 하기 힘든 대륙붕의 광물과 해양 자원 연구 등 다양한 극지 연구가 가능해집니다.

기지는 종합연구동 등 16개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태양열, 풍력 등 이용해 직접 전기도 생산하게 됩니다.
완공되면 남극에 2개 이상 상주기지를 가진 열 번째 국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