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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령관 "인사 공정했다…방첩·보안 임무 집중"

이한석 기자

입력 : 2013.11.05 19:30


이재수 신임 기무사령관은 기무사령관 교체 인사는 공정했다며 앞으로 기무사 본연의 임무인 방첩과 보안활동에 충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령관은 오늘(5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기무사령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장경욱 전 사령관의 경질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사령관은 '기무사령관의 장관 견제가 가능하냐'는 민주당 신경민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견제가 아니라 보좌 기능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후 청와대 독대 보고가 있었느냐는 민주당 김 현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현 정부 출범 이후 독대 보고는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인 박지만씨와의 친분과 관련해 이 사령관은 "고교 동창이고 육사 동기"라면서도 "4월 승진과 기무사 보직 조정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사령관은 기무사의 개혁 방향에 대해 "기무사 본연의 임무인 보안, 방첩 임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무사는 국감에서 북한의 제3국 경유 해킹을 통한 방산기술 절취 시도가 있었고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사이버보안 탐지시스템을 올해 안에 구축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장병 6명을 포함해 10명의 장병을 군사기밀법 위반으로 처벌하는 한편 지난 8월 1일 방첩수사대를 창설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기무사 출신 예비역 단체인 충호안보연합 회원들이 야당 정치인을 종북으로 매도하는 글을 올리는 등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