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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올해 들어서만 장거리 미사일 엔진 시험을 5차례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휴전선 부근에 군 전력의 80%를 집중시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보도에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5일) 국방정보본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조보근 정보본부장은 북한이 지난해 12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 성공 이후 올해 미사일 시험을 5차례 실시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지난 5월부터 평안북도 동창리 미사일 기지 확장 공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함경북도 풍계리에서도 갱도 주변 정리 작업 정황이 포착됐다며 상시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라고 분석했습니다.
조 본부장은 북한이 수도권 지역의 타격을 목표로 한 장사정포 등 비대칭 전력을 빠르게 증강 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군이 휴전선 100km 이내에 병력의 70%를 배치했고, 전차 2천 대를 포함해 군 전체 화력의 80%를 집중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은 제1비서가 군부를 완전히 장악한 것으로 보인다고도 보고했습니다.
북한군 군단장급 44%가 교체된 것과 관련해, 노령화된 군부에 대한 물갈이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보위는 오후에는 기무사령부에 대한 비공개 국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장경욱 전 기무사령관의 경질 배경 등 군 인사의 난맥상과 군내 동향 보고의 지휘계통을 둘러싸고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