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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산물 소비 촉진에 팔 걷어붙여

입력 : 2013.11.05 15:49


전남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여파로 급감한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전남도는 5일 수산물 소비촉진 전담반을 구성하는 등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소비자 불안심리 해소를 위해 수산물 이력제 확대와 원산지표시 단속 강화, 방사능 관련 정보의 정확한 공개,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전개 등을 4대 중점 과제로 선정, 추진하기로 했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은 횟수와 단속 대상, 품목을 대폭 늘렸다. 단속대상은 국내산 191개, 수입산 19개, 가공품 37개 등 247개 품목이다.

작년까지 월 1∼2회에 그쳤던 것을 2∼4회로 늘리고 수산물품질관리원은 월 13회 이상 하기로 했다.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우려에 대한 불안심리 차단을 위해 검사를 수시로 할 계획이다.

오는 8일에는 여수수산물종합센터에서 수산기관 단체와 어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산물 소비 촉진 시식회와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하지만 현재 수산물 이력제 참여율이 5.4%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국비지원 확대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또 내년에 감마핵종분석기(2대)를 구입할 때까지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가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전남도는 주요 수산물인 꽃게, 우럭, 넙치, 참돔, 농어는 전년과 비교해 평균 15% 정도 소비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보다는 서민들의 생계와 직접 관련이 있는 전통시장에서의 판매부진이 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무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