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사의 과잉 보조금 지급에 대해 엄벌 의지를 밝히면서 주말 번호이동 시장이 급속히 냉각됐습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주말이 포함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이동통신 3사 사이의 번호이동 건수는 알뜰폰을 제외하고 4만2천여건이었습니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에서 28일까지 번호이동 건수 12만8천여건의 3분의 1에 못미치는 규모입니다.
이에앞서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 1일 국정감사에서 "사실 조사 후 지난번보다 훨씬 더 센 제재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고, 방통위의 한 상임위원은 지난 4일 기자들에게 "불법 보조금 경쟁을 주도한 사업자에 2주 이상의 영업정지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