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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스위티, 올해 10살입니다"
10살 난 필리핀 소녀가 화상채팅에 등장하자 전 세계 남성들이 접근합니다.
채팅방에는 10분 만에 무려 1천 명이 넘는 성인 남성이 몰려드는데요, 모두 이 어린 소녀에게 음란행위를 요구하는 어린이 성매수자들입니다.
네덜란드의 아동 인권단체가 어린이 성매매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스위티라는 가상의 소녀를 만들어 미끼를 던진 건데 여기에 걸려든 거죠.
인권단체는 스위티에게 접근했던 남성들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인터폴에 넘겼습니다.
단체는 아동 성매매에 연루된 남성이 전 세계에 75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며 하루빨리 아동 성매매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