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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SUV 가을 대전…인기 끄는 이유는?

한승구 기자

입력 : 2013.11.04 17:11|수정 : 2013.11.04 17:47


                                               ▶ 지프 '뉴 그랜드 체로키'

[편집자주] SBS 8뉴스에 방송될 아이템 가운데 핵심적인 기사를 미리 보여드립니다. 다만 최종 편집 회의 과정에서 해당 아이템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SUV 차량은 23만 6천여대입니다.

소형차 판매량 19만 대를 이미 크게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인 25만 7천대에 이미 바짝 다가서 사상 최다 판매가 유력합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아웃도어 열풍에 더해 운전하기 편하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트렁크가 높아 실용적이라는 인식도 퍼지면서 불황 속에서도 SUV의 인기가 유독 두드러집니다.

SUV     ▶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UV 인기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레저용으로 신흥 국가들에서는 도로 사정 등의 이유로 SUV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리서치 앤 마켓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세계 SUV 수요는 715만 5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주력 모델이 SUV인 쌍용차나 랜드로버, 지프 등은 올들어 흑자 전환하거나 높은 판매 신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 쏘울                              ▶ 기아차 '올 뉴 쏘울'

소비자들의 운전 성향 변화와 더불어 완성차 업체들 역시 수익성 때문에 SUV 출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면서 SUV 생산 원가 절감이 가능해졌고, 이는 다시 다양한 SUV 모델 출시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달에만 기아의 쏘울, 닛산의 주크, 랜드로버의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잇따라 출시됐고, 오늘은 지프가 뉴 그랜드 체로키를 내놓은 데 이어 연말까지 BMW의 X5와 르노삼성의 QM3 등이 줄줄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겨울철을 앞두고 4륜 구동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가을에 SUV 신차가 집중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SUV 시장이 이미 소형과 프리미엄 시장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면서 향후 몇 년 동안은 SUV 시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