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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한진·두산·동부 구조조정 필요"

장세만 기후환경전문기자

입력 : 2013.11.04 16:12


현대그룹과 한진, 두산, 동부 등 4개 그룹이 부채비율이 4백에서 9백% 가까이 육박하는 등 부실 우려가 있어 선제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경제개혁연구소가 진단했습니다.

경제개혁연구소는 그룹사 재무상태를 분석한 자료에서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웅진·동양그룹 등을 제외하고, 연결부채비율이 200%가 넘고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구조조정이 필요한 그룹으로 모두 10곳을 꼽았습니다.

연구소는 이 중 현대와 한진, 두산, 동부 등 4개 그룹은 부실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할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4개 그룹의 경우 연결부채비율이 400%대에서 많게는 900%를 육박하는데다 회사채 규모도 한진의 경우 6조 7천억원에 달한다고 연구소는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재무건전성이 불량한 그룹에 대해선 선제적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며 주채무계열 제도 등 채권단 중심의 구조조정 절차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