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해안에서 무슬림 소수민족인 로힝야족 66명을 태운 난민선이 뒤집혀 60명이 실종됐습니다.
AFP통신은 미얀마 리카인주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현지 시간으로 어제 남자 38명과 여자 28명이 탄 배가 전복했으며 벵골만에서 생존자 6명을 발견했지만 나머지 60명은 행방불명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실종자들을 라카인주의 주도인 시트웨 일대에서 출국한 로힝야족 난민으로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로 가던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지난해 미얀마에서 불교도와 이슬람교도 사이 약 2백 명의 사망자를 낸 종교 분쟁이 이어지자 로힝야족 수천명이 말레이시아로 이주했습니다.
현재 로힝야족 난민은 14만 명으로 추정되며 유엔은 로힝야 족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박해를 당하는 소수민족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