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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표명 이석채 회장, 지하 주차장 통해 출근

입력 : 2013.11.04 11:32


어제(3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사의를 밝혔던 KT 이석채 회장이 오늘(4일) 오전 KT 서초사옥에 많은 취재진이 모여 있자 기자들을 피해 1층 출입구 대신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 출근했습니다.

이 회장의 출근은 이메일에서 밝혔듯이 후임 CEO가 정해질때까지 업무를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과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회장이 실제 이사회에 사표를 제출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T 관계자는 "후임 회장이 취임해 업무를 추진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업무를 정리하는 데 시간이 어느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장이 사표를 제출하면 이사회가 이를 승인하고, 퇴임일자 기준으로 2주 이내에 사외이사 7명 전원과 사내이사 1명으로 'CEO추천위원회'를 구성합니다.

CEO추천위원회는 위원장을 제외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CEO 추천후보를 의결하며, 선정된 후보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됩니다.

현재 KT 지분은 국민연금공단이 8.65%, 자사주가 6.6%, NTT도코모가 5.46%, 실체스터가 5.01%, 미래에셋자산운용이 4.99%, 우리사주조합이 1.1%이며 외국인이 43.9%를 각각 차지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