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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개성공단 北 근로자 휴업수당 지급 재개

정유미 기자

입력 : 2013.11.04 12:10|수정 : 2013.11.04 13:40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에 대한 일종의 휴업수당 격인 생활보조금 지급이 이달부터 재개됩니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이번 달부터 우리 기업 측 사정에 의해 출근을 못하는 근로자가 있다면 기본급의 60%, 월 40달러를 생활보조금으로 지급하게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생활보조금은 개성공단 사태 이전부터 있었던 제도로 양측은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이후부터 10월 말까지는 이를 적용하지 않기로 지난달 합의했습니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 전까지는 공장에 근로자가 부족하다 보니 큰 의미가 없었던 것과는 달리 재가동 이후에는 가동률 저하 등으로 일을 쉬는 근로자가 늘면서 생활보조금 규모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김 대변인은 현재 우리 측 사정에 의해 출근하지 못하는 근로자가 2천8백여 명 정도라며 이달 말 기준으로 생활보조금 지급 대상은 천 명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돼 총액은 월 4만 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