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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심받는 자체가 문제"

김수형 기자

입력 : 2013.11.04 10:17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지난해 대선 당시 SNS 활동에 대해 "단순한 댓글 차원을 넘는 정치개입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서도 "의심받는 것 자체가 문제"라면서 공무원의 정치 개입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전공노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SNS를 통해 문 후보를 지지하고 박근혜 후보를 비방한 내용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런 행위는 공무원 정치활동과 선거운동을 금지한 법률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전공노가 어떤 공개적으로 이런 일을 벌인 건 공무원 신분을 망각하고 노조라는 틀 안에서 치외법권적 인식을 가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최 원내대표는 "야당도 '내가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면 전공노의 불법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