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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살인 규찬이는 많이 뛰어놀고 나면 무릎이 아파 병원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검사 결과 단순히 성장통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수아 환자 보호자/경기도 부천시 : 소파나 의자에 무릎을 디뎠을 때 그때도 아프다고 너무 아프다고 올라가지도 못하고 다리를 아예 만지지도 못하게 할 정도로….]
성장통이란 성장기에 특별한 질환 없이 다리에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활동량이 과도하게 많거나 통증에 너무 민감할 때 주로 발생합니다.
한 대학병원 연구결과 비타민 D가 부족할수록 성장통 발생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성장통 환자 140명의 혈중 비타민D 농도를 측정한 결과 95%가 정상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특히 70%인 98명이 야외 활동과 일조량이 적은 가을과 겨울에 병원을 찾았습니다.
[주선영/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 비타민 D는 정상적인 근육과 뼈의 정정과 발달에 필수적인 요소로 비타민 D가 부족하게 되면 골밀도가 감소하여 뼈가 약해지고 근육 또한 약해져서 퉁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성장통은 질병이 아닌 만큼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할 때는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김혜정/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성장통을 호소할 때는요. 우선 과도한 활동을 좀 자제시켜 주시고 쉬게 한 다음에 아프다는 부위를 마사지를 하시거나 아니면 따뜻한 물수건으로 찜질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과 겨울에는 비타민 D 합성을 위해서 하루에 20분 정도는 햇빛을 쬐고 부족할 때는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통증이 한곳 에만 장기간 집중되거나 관절이 붓고 열이 날 때는 성장통이 아니라 다른 질병일 가능성이 큰 만큼 전문적인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