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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항 총격사건으로 이틀째 부분폐쇄…범인 중태

안서현 기자

입력 : 2013.11.03 06:26


현지시간으로 그제(1일) 오전 발생한 총격 사건의 여파로 미국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이 이틀째 부분폐쇄돼 승객 수십만 명이 여행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현장에서 경비원들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된 폴 치안시아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등 범행 동기와 배경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치안시아가 중태라 정확한 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제 오전 9시 20분쯤 총격 사건이 난 직후 미국 연방항공청은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의 출발을 전면 중단시켰고, 이 때문에 승객 수만 명이 탑승 게이트에서 몇 시간 동안 기다리거나 여행 일정을 취소해야 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약 1천550개 항공편과 승객 16만 7천 명이 여행 일정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은 미국에서 3번째로 탑승객이 많은 공항입니다.

공항 당국은 사고 현장 수습이 어느 정도 진행됨에 따라 사건이 발생한 3번 터미널을 제외한 1·2번 터미널의 운영을 그제 오후 재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