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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 조명한 영화 28일 남아공서 첫 개봉

안서현 기자

입력 : 2013.11.03 01:48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인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삶을 조명한 영화 '만델라: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의 제작자 아난트 싱은 요하네스버그에서 린 기자회견에서 "넬슨 만델라가 자신의 역할을 한 배우의 정교한 분장을 보고 재밌어했다"고 말했습니다.

영화는 남아공을 시작으로 미국 등 다른 지역에서도 개봉될 예정입니다.

토쿄 세크왈레 넬슨 만델라재단 이사는 "만델라의 건강 상태는 좋으며 현재 병원에서 나와 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 부인 위니 만델라 사이에서 낳은 딸 진지 만델라도 "엄마와 함께 영화를 봤는데 뭉클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이 영화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를 단련시킨 전통적 가치관과 교육을 함께 담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진지는 아버지 만델라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폐 감염증 재발로 지난 6월 병원에 입원해 석 달 동안 프리토리아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요하네스버그 북부 하우튼 지역에 있는 집으로 퇴원했습니다.

남아공 정부는 지난달 24일 만델라 전 대통령의 병세에 별다른 변화가 없으며 그가 위독하지만 안정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