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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가로지르는 마약 밀매용 땅굴 적발

입력 : 2013.11.02 07:51|수정 : 2013.11.02 07:53

[생생지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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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을 가로지르는 비밀 땅굴이 적발됐습니다.

마약을 밀매하기 위해 파놓은 것이었습니다.

그냥 땅만 파놓은 게 아닙니다.

환기 장치에 어마어마한 양의 마약을 운반할 수 있는 수레, 그리고 그 수레가 다니는 전기 철로까지 설치돼 있습니다.

멕시코 국경도시인 티후아나와 미국 접경 도시인 샌디에이고를 잇는 마약 밀매용 땅굴입니다.

미국과 멕시코 당국은 마리화나 수확기인 매년 가을 마약밀매용 땅굴을 적발해오고 있는데요, 올해는 마약밀매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3명과 마리화나 8톤, 코카인 325파운드도 함께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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