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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위대, 센카쿠 사태 대비 대규모 훈련 실시

김영아 기자

입력 : 2013.11.01 23:42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일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이 오키나와, 규슈 등지에서 센카쿠 관련 유사시에 대비한 대규모 실전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육해공 자위대 총 3만4천여 명과 함정 6척, 항공기 약 380기 등이 참가하는 이번 훈련은 사실상 센카쿠와 관련한 중국과의 무력충돌 상황을 상정한 연습으로 보입니다.

자위대가 일본 영토 안에서 낙도 방어와 탈환을 상정한 실전훈련을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훈련에서 자위대는 주일미군의 폭격훈련 장소로 사용되는 오키나와의 오키다이토지마를 적에게 점령당한 낙도로 상정하게 됩니다.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함포 사격을 실시하고, 낙도 방어를 전담하는 서부방면 보병과 연대 소속 자위대원들은 보트를 타고 섬에 접근하는 훈련을 합니다.

훈련 첫날 자위대는 홋카이도의 도마코마이 항구에서 민간 고속 수송선에 대원들과 지대함유도탄미사일 관련 차량 등을 실은 채 훈련 지역인 오키나와와 규슈 등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