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화의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7달러(1.8%) 내린 배럴당 94.61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WTI는 이번주에 3.3% 내렸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04달러(2.79%) 빠진 배럴당 105.80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유럽의 물가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유럽중앙은행이 단기적으로 기준금리를 내릴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유로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가 최근 2주 만에 최고치로 뛰었다.
이는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의 가격인상 효과로 이어지면서 유가에 부정적 재료로 작용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는 확장세를 이어가며 2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0월 제조업지수가 56.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의 56.2와 시장의 예상치 55.0을 모두 웃도는 수준으로 지난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다.
금값도 같은 이유로 하락했다.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10.50달러(0.8%) 내린 온스당 1,313.2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에 따라 금 가격은 이번주에 2.9% 내렸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