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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노키 의원, 북한 방문차 출국

안서현 기자

입력 : 2013.11.01 15:07


프로레슬러 출신인 안토니오 이노키 일본 유신회 소속 참의원이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오늘 오전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출국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노키 의원이 중국 베이징을 거쳐 내일 평양에 도착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노키 의원은 오는 7일까지 북한에 머물며 노동당 김영일 국제부장 등 요인과의 회담을 추진하고 스포츠 행사 등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일각에서는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그는 지난 7월 25일부터 닷새 동안 북한을 방문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장성택 부위원장 등을 만났습니다.

앞서 참의원 운영위원회는 어제 이사회를 열고 구체적인 일정 설명이 없다는 이유로 이노키 의원의 방북 신청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이노키 의원은 북한과 일본의 관계가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며 방북 길에 올랐습니다.

일본에서는 국회의원이 회기 중 외국에 가려면 허가가 필요합니다.

참의원 이사회는 오는 5일 이노키 의원의 방북에 관한 대응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