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내려졌던 비상사태가 12일 만에 해제됐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는 지난달 20일 주 전역에 선포됐던 산불 비상사태를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등 뉴사우스웨일스 지역에는 여전히 일부 산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고 있지만 대부분 소방당국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지방소방대는 이번 산불로 가옥 2백 채 이상이 소실됐으며 우리 돈으로 약 천 5백70억 원어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셰인 피츠시먼스 뉴사우스웨일스주 지방소방대 국장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예상보다 빠른 진화가 가능했다"며 "산불로 생활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