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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증 500장 모아 백혈병 어린이 도운 여고생

조제행 기자

입력 : 2013.11.01 14:03|수정 : 2013.11.01 14:30


인천의 한 여고생이 헌혈증 500장을 모아 백혈병 어린이를 도운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인천 인성여고 17살 서다현 양은 지난달 백혈병에 걸려 수혈이 필요한 6살 문모군을 위해 헌혈증 500장을 모아 전달했습니다.

문군은 지난 3월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정상치보다 50배 가량 높아진 백혈구 수치를 줄이려면 매일 혈소판 수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알게된 서 양은 평소 친구들과 즐겨 이용하던 SNS 에 '백혈병에 걸린 6살 꼬마를 위해 헌혈증을 모아 달라'며 문군의 사연을 올렸습니다.

순식간에 문군의 사연이 알려졌고 불과 3주 뒤 서양은 헌혈증 500장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문군의 어머니는 "학생들이 마음으로 전해준 혈액을 소중히 쓰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서양이 다니는 학교에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