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속옷회사 '비외른 보리'의 속옷 450벌을 투하할 도시로 북한의 평양이 1위로 선정됐습니다.
비외른 보리는 자사의 속옷을 하늘에서 투하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를 인터넷 투표를 거쳐 평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대한 유혹의 폭탄'이라는 이름의 이 이벤트는 사랑과 유혹이 가장 필요한 장소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최 측은 전했습니다.
인터넷 투표는 전 세계의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정오까지 이 회사 홈페이지에서 진행됐습니다.
인터넷 투표가 시작된 지난 15일부터 한국 누리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평양이 압도적으로 1위를 달려왔으며 최종적으로 2만 7천 162표를 얻어 선정됐습니다.
2위는 스웨덴 남쪽에 있는 도시 예테보리에 있는 샬머쉬 공대가 천 41표, 3위는 스웨덴 좌파당 당사가 319표를 얻었습니다.
이벤트 대상 도시로 평양이 선정됨에 따라 폐쇄적인 나라를 대상으로 외국회사의 이벤트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비외른 보리 속옷의 평양 투하가 유력하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스웨덴의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인 비외른 보리의 이름을 딴 이 회사의 제품은 세계 30여 개 나라에 수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