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31일 밤 8시 2분쯤 타이완 동부 화롄현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해 교통 운행이 부분적으로 차질을 빚는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진원은 화롄현 지방정부 청사에서 서쪽으로 52.9km 떨어진 내륙으로 대리석 자연 침식으로 생긴 협곡과 절벽이 유명한 타이루거 국립공원과도 가까운 곳입니다.
현지 재난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화롄과 타이둥현을 잇는 동해안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수도 타이베이시도 일부 구간의 지하철 운행을 중단했다가 안전점검을 거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진의 여파로 화롄과 이란, 핑둥현 지역의 일부 주민들이 놀라서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