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구는 세계에서 49번째로 많은 2천490만명으로 집계됐다.
31일 유엔인구기금(UNFPA)이 최근 발표한 '2013년 세계인구현황 보고서'와 인구보건복지협회에 따르면 올해 기준 북한의 인구는 2천490만명으로, 인구 규모에서 세계 202개국 가운데 49위를 기록했다.
10-19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2010년 기준)은 16%로, 한국보다 3%포인트 높았다.
세계 평균은 16.7%다.
10-19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동티모르(27%), 가장 낮은 나라는 카타르(6%)였다.
북한은 세계 118위, 한국은 151위를 기록했다.
또 2010∼2015년 북한 인구는 0.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간 태어난 신생아의 기대수명은 남성 66세, 여성 73세로, 세계 평균(남성 68세, 여성 72세)보다 짧았다.
같은 기간 북한 여성 1인당 출산율은 연평균 2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 세계 평균인 2.5명보다 적은 것이다.
이밖에 숙련된 의료진의 지원에 의한 분만율은 100%로 집계됐다.
이는 의사나 간호사, 조산사 등 산과적 의료 처치와 간호 훈련을 받은 숙련된 의료진이 동석한 상태에서 출산하는 비율을 뜻한다.
이밖에 10만 건의 출산당 사망하는 산모 숫자를 나타내는 산모사망률(2010년)은 81명, 1천 건의 출산당 5세 미만 영아 사망률(2010∼2015년 연평균 추정)은 28명이었다.
UNFPA에서 발간하는 세계인구현황 보고서의 인구동향과 수치는 유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유엔 인구국, 유엔세계인구전망(UNWPP) 등의 자료에 근거한 추정치다.
(서울=연합뉴스)